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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터로서의 스티브 잡스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이란 어떤 것일까? 프레젠테이션을 발표 해본 사람들이라면 영감을 얻기 위해 다 한 번씩은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영상 찾아봤을 것이다. 물론 스티브 잡스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그의 발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 발표안에 무엇인가 독특하고 색다른 방법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발표는 지루한 프레젠테이션 형식보단 간략하면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그래서 더욱 더 관객들의 관심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쇼’ 와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고 그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본론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터로서 보여주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 몇가지에 대해 서술해 보려고 한다. 프레젠터로서의 스티브 잡스, 그의 특별한 점들은 그가 사용하는 어투, 시선, 제스처나 몸짓, 유머감각, 그리고 깜짝 쇼 등으로 꼽을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발표방식 중 특별한 첫 번째는 그가 사용하는 어투이다. 기업인이기에 발표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얘기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것을 떠나서, 그가 발표 중 하는 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의 말에는 긍정적인 표현이 꽤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굉장합니다’, ‘야심차고’ , ‘놀랍지 않나요?’ , ‘멋집니다’ 등과 같은 말을 사용해가며 관객들 과의 소통을 유도하고 그 소통은 놀랍게도 잘 이뤄지고 있었다. 긍정적이기에, 기존의 정보나 상품을 설명할 때에도 결코 비하하거나 깎아 내리지 않는다. 그 대신 현재 발표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초점에 강세를 두며 설명한다. 잔잔하지만 결코 딱딱하지 않은 그의 어투와, 긍정적 의미를 가진 단어사용을 통한 강조 덕분에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조차 더 놀랍게 다가오는 효과도 있었다.
두 번째 프레젠터로서의 스티브 잡스의 특별한점은 시선이다. 그가 즉흥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뒤에는 몇주간에 걸쳐 연습하고 반복한 그의 숨겨진 노력이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발표에 대해 굉장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런 강한 자신감이 있기에 아주 많은 관객들 앞에서도 시선의 초점을 잃지 않고 발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발표를 할 때 자신의 슬라이드 화면만을 응시하거나 바로 앞의 관객만 쳐다보면서 진행할 때 가 많은데 비해, 스티브 잡스는 관객의 수의 상관 없이 무대에서 가까운 관객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시선이 머무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스처나 몸짓은 세 번째 특별한 점이자 스티브 잡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말 했듯이 스티브 잡스처럼 긴 시간에 걸쳐서 발표연습을 하게 되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나 중요한 것을 말 할 때 제스처나 몸짓, 손짓 등 다양한 표현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스티브 잡스는 이러한 능력에 뛰어나다.
그의 발표를 보고 있으면 혼자 일방적으로 설명한다 라기보다는 관객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가 있다. 그렇게 보일 수 있는 이유에는, 스티브 잡스는 많은 제스처들을 사용하고 그럼으로써 관객들의 집중도나 참여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두 손을 활용한 여러가지 제스처나 움직임 등이 그의 발표를 더욱 더 역동적으로 보여주게끔 한다.
그의 제스처나 몸짓은 단순히 서서 손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슬라이드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선에서 이동을 하는 것도 포함 된다. 꽤 넓은 발표무대임에도 불구 하고 공간의 활용도를 적적히 사용함으로써 스티브 잡스 라는 발표자의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당연컨대 한쪽 구석에 놓여진 발표테이블 앞에 서서 슬라이드만 넘기는 발표보다는, 무대 앞으로 나와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스티븐 잡스의 방식이 더 효과적이리라 생각한다.
또 다른 스티브 잡스의 특별한 방식 중 하나는 그의 유머감각이다. 그는 코미디언이나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발표를 하는 내내 관객들을 웃긴다 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곳에서, 그만의 상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유머러스 함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007년 맥월드 키노트 (Macworld keynote) 에서 아이폰을 출시한 역사적인 날에도 스티브 잡스는 유머에 대한 욕심을 놓지 않았다. 아이폰 안에 있는 구글 맵 기능을 설명하면서, 행사장 주변에 있는 스타벅스에 전화를 걸어 ‘라떼 4천 잔을 준비해주세요’ 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물론 ‘잘못 걸었다’ 라고 마무리를 지으며 끝이 났지만 관객들의 호응은 너무나 좋았다. 그러나 결코 스티브 잡스는 관객들을 웃기기 위해서만을 위해 이런 장난을 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이폰의 기능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구글맵도 가능하고 동시에 전화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객들에게 알리고자 선택한 방식이었음을 기억해야한다. 결국에는 유머를 단순히 웃기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역시 중요한 부분인 방식은 깜짝 쇼 이다. 발표자의 뛰어난 역량에도 자칫 흥미를 잃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감안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관객들이 발표가 끝나고 돌아가서도 떠올리거나 기억할 수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스티브 잡스는 맥북에어 (macbook air)가 세상에서 제일 얇은 노트북 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발표 도중 미리 서류봉투 안에 넣어둔 노트북을 꺼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런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열광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성공적인 깜짝 쇼 였던 것이다.
본론에서는 은 이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티브 잡스는 성공적인 기업가인 동시에 프레젠터로서 또한 성공한 셈이다. 스티브 잡스는 긍정적이고 침착한 어투와, 넓고 자신 있는 시선처리, 다양한 제스처와 몸짓, 주제와 연관된 유머감각, 그리고 강렬한 깜짝 쇼 등을 통해 성공한 프레젠터로서 자리 잡았다. 창의적이며 열정이 넘치는 한편의 영화 또는 드라마 같은 그의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기까지 그 뒤엔 수많은 연습과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사회생활에 있어서 이런 발표의 기회가 많을 텐데, 이 기회를 통해 더 나은 프레젠터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방법들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쁜 마음이 든다.
신제품들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그만이 할 수 있는 유머러스하고 칭찬하며 상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대화로 일관하고 있다. 아마도 직장인이나 마케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대화 교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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